멜라니아, '델포조' 코트 벗고 '제이멘델' 시스루 드레스 입어

박지혜 기자I 2017.11.08 11:17:5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7일 오후 국빈만찬에 참석한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사가 시스루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팔이 긴 검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짙은 눈 화장과 늘어뜨린 헤어스타일로 화려한 모습을 연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양국 국가연주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가 입은 드레스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이 멘델(J.Mendel)’이 2017 가을 컬렉션에 선보인 의상이다. 1000만 원대를 호가하는 ‘제이 멘델’의 드레스는 국내 배우 손예진, 최지우, 김아중 등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시상식 드레스로 유명하다.

멜라니아 여사가 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선보인 ‘제이 멘델(J.Mendel)’ 드레스 (사진=제이 멘델 홈페이지)
키 180㎝의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는 서울에 도착 당시 단정한 자줏빛 코트와 파란색 하이힐,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우아한 패션을 선보였다.

이 때 입은 코트는 스페인 브랜드 ‘델포조(Delpozo)’의 400만 원대 제품이고, 구두는 프랑스 브랜드 ‘크리스티앙 루부탱’ 제품으로 알려졌다.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7일 서울 정동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걸스플레이2’ 행사에서 환하게 미소지으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멜라니아 여사는 한국 방문 전 일본에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 코트와 ‘마놀로 블라닉’ 구두를 신었다.

트럼프 美 대통령 방한

- 멜라니아, 아키에 여사 '진주 접대'가 떨떠름한 이유 - ‘韓 젠틀 中 융숭 日 밀착’ 3國3色 트럼프맞이…결과는 - 北, 트럼프 韓연설에 "미친개가 뭐라하든 신경 안써"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