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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융복합 홀로그램 공연 '천상무도' 쇼케이스 개최

김용운 기자I 2016.07.13 11:08:37

19일부터 20일까지 청계천 문화창조벤처단지
조선 시대 명화를 홀로그램으로 표현
댄스 퍼포먼스 등 융합 무대 선보여

셀 스테이지 공연장 무대(사진=문화창조벤처단지)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 ‘라이브케이’와 전통현대융합공연단체 ‘코리안랩소디’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청계천 문화창조벤처단지 내 셀 스테이지에서 국내 최초의 전통융복합 홀로그램 공연 ‘천상무도’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늘에서 추는 옛 그림,옛 선율이라는 의미를 담은 ‘천상무도’는 고구려와 조선 시대의 명화를 홀로그램 기술로 재해석하고 역사·문화 소재를 한국적 스토리텔링과 댄스 퍼포먼스 형식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창작 국악음악과 전통무용,한국과 세계인의 문화코드를 결합한 비보이 힙합댄스가 주축이 되어 융복합 공연의 정수를 선보인다. 특히 세계대회를 석권한 ‘스트리트 댄서’들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문화창조벤처단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네이버문화재단’의 전통문화소재 융복합 콘텐츠 공모에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다”며 “리우올림픽 한국홍보관 대표 공연으로 선정된 ‘천상무도’와 ‘LIVE K-POP SHOW’의 사전 시연회로 두 공연은 8월 9일에서 14일까지 리우데자네이루 특설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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