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기·수소차株 랠리에 상승 전환…2370선 돌파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전환하며 2370선을 돌파했다. 기관 매도세가 완화되고 친환경차 관련주 상승폭이 커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13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21%(4.97포인트) 오른 2370.4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7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은 103억원어치를 팔며 여전히 매도 우위지만 장 초반에 비해 금액은 줄었다. 개인은 190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3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전기·전자, 기계, 화학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 한온시스템(018880) 등 전기차 관련주가 강세다. LG전자(066570) 엔씨소프트(036570) SK텔레콤(01767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기아차(000270) 기업은행(024110) 강원랜드(035250)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제철(004020) 코웨이(021240) 등은 하락세다.

개별종목별로도 삼화전자(011230) 삼화전기(009470) 코스모화학(005420) 지엠비코리아(013870) 인지컨트롤스(023800) 일진홀딩스(015860) 코오롱인더(120110) 코스모신소재(005070) 등 친환경차 관련 소재·부품업체 상승폭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