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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3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캐서린 맨스필드 작가의 시 '정반대'에서 발췌한 광화문글판 여름편이 걸려 있다.
이번 문안은 작은 미소가 세상을 밝게 한다는 의미를 시적 표현으로 나타냈으며 누군가를 미소짓게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꽃향기처럼 널리 퍼져 나갈 때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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