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이번달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3일 동안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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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적극적인 사전 범죄예방활동과 함께 중요 사건·사고에 대한 총력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도민 안전 확보 및 평온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경찰은 경기북부지역 치안데이터를 분석해 유흥시설 밀집지역과 1인가구 밀집지역 등 연말·연시에 범죄와 112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 취약요인을 사전에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취약시간대에 지역경찰·경찰관기동대·형사기동대 등 경찰력을 집중한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범죄분위기를 차단하고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캠페인 등 지역공동체치안 활동도 펼친다.
또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 초기부터 면밀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자의 실질적인 안전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아울러 야간·심야 시간대 음주단속 강화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주변 교통안전과 소통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안역량을 총동원 해 그 어느때보다 도민들이 일상을 평온하게 유지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