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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평택 맘스 스퀘어, 임차인모집…평택 교육 1번가 수요 기대

장구슬 기자I 2019.07.25 10:11:18
평택 맘스’스퀘어 조감도. (사진=동문건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대단지 독점 배후수요를 갖춘 맘스’스퀘어가 회사보유물량 상가의 임차인 모집을 나선다. 동문건설이 2016년 1차 분양 공급한 아파트 2803가구의 입주(2019년 8월)가 다가오면서 상권 조성을 위한 임차인 모집에 나선 것이다.

동문건설 평택 맘스’스퀘어는 평택 신촌지구 내 유일한 상업시설로 연 면적 2만942㎡, 지하 1층~지상 5층 4개 동 총 214개 점포로 구성된다. 4500여 가구 매머드급 아파트 독점수요와 인근 산업단지 유동인구를 그대로 흡수 할 수 있어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

맘스’스퀘어는 교육특화 상업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동문건설은 ‘굿모닝 평택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6년 7월 ‘대치동 명문 학원 타운’ 유치를 위한 ‘강남 대치 학원가 교육특화 계약’을 체결해 지역 맹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교육 특화를 앞세운 상업시설은 고정 수요층 확보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성이 보장되면서 분양시장에서 투자 공식으로 통한다.

맘스’스퀘어는 다양한 테마의 층별 MD 계획으로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할 예정이다. 1층과 2층에는 생활 밀착형 및 트렌드에 맞는 업종이, 3층은 병원과 헬스·뷰티 시설 중심, 4~5층은 초, 중, 고교 전문 학원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유동인구의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 수직 배열돼 고층으로 갈수록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과 달리 상가들이 저층 중심의 나열식으로 배열된 것도 특징이다. 동삭교차로와 인접해 자연스러운 인구 유입이 가능하고, 4개 동으로 나뉘어 상업시설 내 고객들이 머무는 시간도 길다.

교통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이 가깝고, SRT를 타면 강남까지 20분 정도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 주변 도로도 잘 발달해 더 많은 집객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주변 동삭지구(1095가구), 동삭2지구(5632가구), 모산지구(5798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 중이며, 인근에 있는 쌍용자동차 임직원 약 4900여 명의 독점 수요까지 갖췄다.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반도체 제2공장이 건설될 예정이라 잠재적 수요도 높다.

관계자는 “대치동 명문 학원타운 유치로 다양한 연령층의 집객 효과가 기대된다”며 “업종별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는 항아리 상권으로 높은 투자 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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