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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 3·1절 99주년 기념 걷기 대회 후원

성세희 기자I 2018.02.27 11:35:58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24일부터 무박 2일간 진행한 ‘3·1절 99주년 기념 제11회 120km 무박 만세 걷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LS네트웍스)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S네트웍스(000680)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무박 2일간 진행한 ‘3·1절 99주년 기념 제11회 120km 무박 만세 걷기’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걷기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한국걷기연맹이 주관했으며 프로스펙스가 후원했다. 이 행사는 3·1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걷기를 통해 국민정신을 함양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24일부터 무박 2일간 총 268명이 참가해 120㎞ 코스를 도보로 완보했다.

행사 참가자는 서울 탑골공원에서 출발해 한강을 일주해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이어지는 최장 120km 코스를 걸었다. 전체 코스 가운데 가장 긴 120㎞ 코스는 총 97명이 참가했다. 이 중에서 68명이 30시간 내에 걸어서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Y)과 한국걷기연맹(KWL) 인증과 메달을 받았다. 이 밖에 10㎞(살곶이다리)와 30㎞(삼패공원), 60㎞(잠실대교 남단) 위치를 도착지점으로 설정한 3개의 코스도 마련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무박 만세 걷기 행사’는 코스 주변 지역과 연계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프로스펙스는 2009년 워킹화 제품을 출시해 국내 워킹화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워킹화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한국걷기연맹이 주최한 각종 행사를 지원해 걷기 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이번 3·1절 걷기 행사 참가자가 걷기 운동을 하나의 문화로 즐기는 것을 볼 수 있었다”라며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서 건강하게 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워킹화 기술개발과 신제품 출시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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