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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니크, 정부 첫 수소발전 입찰 1300Gwh 확정..수소사업 부각 '강세'

이지은 기자I 2023.03.07 14:07:40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유니크(011320)의 주가가 오름세다. 정부가 1300Gwh로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물량을 확정해 본격적인 수소발전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2시 5분 유니크는 전일 대비 3.52% 오른 677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말 수소발전 입찰시장 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해당 정책에 대한 설계안을 발표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2023년~2025년까지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물량을 확정했다.

정부는 올해 수소발전 입찰 시장 개설 물량은 1300GWh로 확정했으며,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수소발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8년까지 누적으로 일반 수소 5200GWh, 청정수소 9500GWh 등 수소발전 전력 구매량을 총 1만4700GWh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소발전 입찰은 제도는 기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서 수소발전을 분리해 청정수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전력수급기본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을 고려해 산정된 수소발전량에 대해 수소발전사업자와 수소발전구매자가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시장이다.

한편 유니크는 수소연료 전기자동차의 전기생산장치인 스텍에 수소공급을 제어하는 FPS 밸브와 수소탱크 솔레노이드 밸브 등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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