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건설 분야 뉴노멀(새로운 표준)의 주역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건설기술인! 희망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새로운 비전과 꿈을 제시한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 끝에 개최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 및 정부포상 수상자 등 최소인원 45명만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1,000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하여 건설기술인의 날을 축하해온 만큼, 건설기술인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유튜브 및 건설기술인협회 누리집을 통해 행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날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기술인 31인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기념식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정부포상 대상자 중 6인이 대표로 수상한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철도망 확충에 공헌한 정병율 ㈜서현기술단 대표이사에게 수훈의 영광이, 은탑산업훈장은 진현기 신동아건설㈜ 부사장이 수상한다.
아울러 박영인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 상무, 장호면 세명대학교 부교수가 각각 산업포장과 근정포장을 수상한다. 이외에 장행수 ㈜고미건축디자인 대표이사 등 3명이 대통령 표창, 이웅복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 등 4명이 국무총리 표창, 손창우 ㈜포스코건설 상무보 등 20명이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건설기술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하며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건설산업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만큼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설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부도 ‘사람 중심의 건설’ 구현을 위해 청년 고용과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촉진하고 스마트건설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통해 건설기술인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