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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동북아 정세와 관련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하다”고 경고한 윤 대통령은 “어떠한 도전 앞에서도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성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강력한 국방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래야만, 상대방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국가 안보를 지키는 ‘진정한 평화’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군은 어떠한 위협에도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해군과 해병대는 6·25전쟁과 연평해전, 대청해전,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과 위협 속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NLL과 서북도서를 사수해 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3면이 바다인 우리의 여건을 언급하며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해상수송로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해군은 한반도 주변 해역을 넘어 해양 안보와 국익을 수호할 수 있는 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