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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BBQ아메리카에 따르면 BBQ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41.9%가 수직 상승한 7690만 달러(한화 약 10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내 출점한 매장수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9월 기준 100여개였던 매장수는 50%가 증가한 150여 개의 점포를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워싱턴, 텍사스, 네바다, 매사추세츠, 플로리다, 하와이, 콜라라도 등 미국 19개 주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에도 1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어서 북미 지역에만 250여개 매장에 달한다. 현재 미국 내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을 맺고 100여 개 점포가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에 BBQ는 올해 7월 발표된 현지 외식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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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의 미국 시장에서 성공 요인으로는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진정성과 국내의 ‘치킨대학’과 맞먹는 패밀리 대상 전문화된 교육 프로세스를 꼽았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의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을 설립해 우수한 품질 관리는 물론 사업 성공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BBQ의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철학을 가지고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사업 전개하면서 BBQ는 언제나 정통 K-치킨을 추구해왔으며 국내 시장과 같이 고객에게 색다른 식감과 맛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소스를 블렌딩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향후 BSK를 방문한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주문한 메뉴를 식품 보관함에서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객들은 더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가맹점주의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