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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량화 기술 발전 위한 한-EU 포럼 성황리 진행

최성근 기자I 2017.02.22 10:27:21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과 ‘ADVANCED TECH KOREA’가 참가사와 관람객들이 활발한 업무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며 전문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의 부대행사로 16일에 마련된 ‘2017 한-EU 자동차 경량화 기술 고도화 포럼’은 한국과 EU의 자동차 경량화 신기술 동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됐다.

마이스포럼이 주최하고 UNIST 경량 복합재 고속성형 기술센터가 주관, UNIST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자동차 경량화용 복합재료 및 부품 개발 현황 ▲자동차 복합소재용 대량생산에 적합한 에폭시 수지 시스템 ▲저수축 필름 함침형 열가소성 프리프레그 개발 등 8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Fraunhofer ICT)와 Hexion, Audi, LG 하우시스, 국도화학, 코오롱글로텍,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이 참석했으며, 모든 강의에 동시통역이 제공되어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자동차 경량화 선진 기술을 알아볼 수 있었다.

유럽 연사들이 대거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 및 EU의 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전시장 내에서는 2017 한-EU 자동차 경량화 기술 고도화 포럼과 같은 자동차 경량화 기술 세미나가 매일 다른 주제로 열렸다. 무료로 엔지니어 오픈 기술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탄소섬유 복합재(CFRP) 가공 시스템 기술 개발 및 이종접합 기술 세미나 ▲고효율 자동차 경량화 부품/소재 개발 활용(적용) 기술 세미나 ▲차세대 자동차 융합 얼라이언스 기술 개발 세미나 등 유료 세미나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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