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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뉴 A4 전륜 구동 모델 출시

김보리 기자I 2009.04.28 16:30:00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앞바퀴 굴림 방식인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 2.0 TFSI 모델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는 올 1분기 수입차 판매 베스트셀링 2위에 오른 모델이다.

이 모델은 오버행(범퍼부터 바퀴 축까지 거리)이 짧고 라디에이터그릴이 넓으면서도 낮아 기존 8세대 뉴 A4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반면 기어 박스 뒤에 있던 메뉴 버튼 등을 중앙 콘솔로 옮겼고 메모리카드 슬롯 등을 장착해 멀티미디어 기능이 향상된 점이 차별된다.

또, 2005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에 뽑힌 2000cc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32.7 kg.m을 구현하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이 8.2초에 달한다.

국내 연비는 12.1㎞/ℓ, 최고속도는 시속 210㎞(안전속도)이다.

이 밖에도 자유롭게 조절이 되는 전동 선루프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고 7.5J x 17인치 7 스포크 알루미늄 휠이 적용돼 있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530만원이다.
▲ 뉴 아우디 A4 2.0 TFSI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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