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경기교통공사는 전국 교통공사로는 최초로 국토교통부가 총괄하는 산·학·연·관 정책공동체인 ‘UAM 팀코리아’(이하 UTK) 워킹그룹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8일 종국책연구단지에서 실질적인 UTK 참여기관으로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경기교통공사는 UTK 소속기관 및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UAM 상용화를 위한 준비사항과 시범운용 및 상용화 단계에서의 사업자별 자격증명 국가·지자체·민간사업자 등 사업 주체별 역할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앞서 경기교통공사는 도심항공교통 사업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연구원과 공동 세미나를 열고 도-시·군-공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등 UAM 관련 역량을 키워왔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UTK 참여를 통해 UAM 정보수집, 동향 파악 등 경기교통공사가 할 수 있는 관련 사업 발굴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경기도형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UAM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