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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는 “‘보물섬’이 학부모 세대에게 향수가 있는 잡지명으로 손꼽히는 등 호감도가 커 잡지 이름으로 선정했다”면서 “기존의 ‘보물섬과’는 상관 없다. 정부 부처 등에 문의했는데 10년 이상 사용을 하지 않은 이름은 사용 가능하다는 자문을 받았다”고 알렸다.
다만, ‘보물섬’ 기자였던 최원영 국장이 서울문화사의 국장이라는 점 등 인연은 있다.
‘보물섬’은 1982년 10월 육영재단(당시 이사장 박근혜)이 창간했다. ‘둘리’, ‘하니’ 등의 캐릭터를 낳으며 인기를 끌었으나 시대에 뒤처지며 1996년 폐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