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이용자 모여라”…카카오게임즈, ‘제3회 발할라 리그’ 개최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제3회 발할라 리그’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제3회 발할라 리그’에는 200여명이 참관했고, 약 5시간 동안 진행됐다. ‘발할라 리그’와 함께 ‘오딘’ 관계자들이 이용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시오딘’ 이벤트도 열렸다.

1부에 진행된 ‘발할라 리그’는 2500만원 규모의 상금을 두고 각 서버를 대표하는 이용자 4인이 팀을 꾸려 싸우는 ‘서버 대항전’ 형식과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꾸려 결투를 펼치는 특별 이벤트로 진행됐다. ‘토르’팀이 최종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이번 대회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수 많은 명장면들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장용훈 디렉터가 ‘오딘’과 관련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용훈 디렉터는 ‘오딘’의 올해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며 다양한 콘텐츠의 리뉴얼, 신규 콘텐츠 및 성장 시스템 업데이트 등의 내용을 공개했다. 특히, 기존에 사랑받았던 캐릭터에서 파생된 전직 클래스 업데이트를 예고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