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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전소는 K-water가 발주한 것으로 총 사업비는 90억원 규모다. 발전규모는 공공기관 발주 최대이자 국내 최대인 3MW로, 이는 연간 9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연간 28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4031MWh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LS산전은 지난 2월 책임준공과 발전효율을 보증하고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하는 사업자로 선정되며 공사를 시작해 약 10개월만에 완공했다. 앞서 LS산전은 지난 2013년 K-water와 함께 국내 최초로 합천댐 수상 태양광 설비를 건설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자원을 활용한 청정에너지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K-water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발전소 준공을 통해 LS산전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수상 태양광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