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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 미국 임상화학회 참가...“수출 확대할 것”

유진희 기자I 2023.07.28 15:38:02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303360)은 25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3 미국 임상화학회’(AACC 2023)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프로테옴텍)


AACC 2023은 1949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분야 국제학술행사이자 전시회다. 세계 각국의 기업과 임상, 진단검사 분야 의료 관계자가 참석해 각 회사의 진단제품을 선보이고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9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였다.

프로테옴텍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으로 마련된 발표자리에서 인체 알레르기 검사제품 ‘프로티아 알러지-큐 128M’과 동물용(개, 고양이) 알레르기 진단제품 ‘애니티아’, 신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진단제품 ‘프로티아 ANA-프로파일’ 등을 선보였다.

특히 병렬식 라인형 배열(PLA)이라는 프로테옴텍만의 특허기술이 반영된 프로티아 알러지-큐 128M은 128개의 테스트 라인을 통해 아토피, 호흡기, 음식물 등 118종 항원 동시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적은 양의 혈청으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애니티아와 극소량의 혈청 또는 혈장만으로도 한 번에 18종의 전신 자가항체들을 검사하는 ANA-프로파일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기존 거래처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는 물론 신규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였다”며 “핵심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난해보다 좋은 수출 실적을 보여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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