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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의원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전해철 예결위 간사 등 의원들을 직접 만나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재부와 과기부 관계자를 만나 서면질의서를 전달했다.
국가재정법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연구개발 예산은 추경 반영이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코로나19 위기 속 이 의원의 전방위적 설득으로 과기부의 바이러스·감염병 연구를 위한 연구개발 예산인 바이오 의료기술개발 사업 21억 5000만원이 증액됐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추경예산 확보로 기존 약물 재활용을 위한 설비 확충 등 신종 바이러스 치료제 발견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라도 추경에 과기부 관련 예산이 반영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이 최대한 빨리 집행되도록 해 코로나19와 바이러스 감염병 연구개발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이번에 반영되지 못한 생명연 코로나19 감염병 핵심원천 기술개발과 한의학연 항바이러스 면역력 강화 기술 관련 예산은 추후 일반예산에서 지원하고, 장기적 연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