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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에도 이어지는 ‘만성피로’, 혈액치료법 어떨까?

김성권 기자I 2012.10.17 15:59:30
한규식 선우의원 원장
[이데일리TV 김성권 PD]명절 연휴는 길고 짧음에 관계없이 장거리 운전과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피로가 쌓이기 마련이다. 일상생활로 복귀를 해도 쉽게 가시지 않는 명절 후유증, 이렇게 지속적인 피로가 쌓여 만성피로로 이어진다면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필요하다.

만성피로의 근본적인 문제는 대부분 혈액과 관련 있다. 혈액은 체중의 약 8%에 불과하지만 문제가 생긴다면 고혈압이나,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성인병을 유발시킨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혈액정화와 혈액순환 개선이 필요하다.

혈액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광양자(光量子) 요법, ‘포톤 테라피(Photon Theraphy)’라고도 불리는 시술이 있다. 포톤 테라피는 자신의 혈액을 50~80㏄ 채혈한 후 나쁜 피를 뽑아 맑게 정화해 다시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피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과정에서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병든 세포를 사멸시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한규식 선우의원 원장은 “채혈한 혈액에 산소를 투입해 세포에 충분한 산소 공급을 해주는 것으로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며, “포톤 테라피가 혈액 속의 세포들을 재생시켜 만성피로뿐만 아니라 천식, 불안증, 비만치료의 보조요법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포톤 테라피는 1940년대부터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이미 활발한 연구가 이뤄졌으며 50년간 6000여 명 이상의 의사들이 처방하고 있다. 또 식품의약청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안정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치료방식이다.

이 치료법은 보통 1주일에 2~3회 치료 받을 수 있으며, 3회 이상 치료 횟수를 거듭할수록 몸의 개운함을 느끼고 피로를 잊게 된다는 게 전문의의 설명이다.

도움말: 한규식 선우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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