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만도(204320)가 올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평가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48분 현재 만도 주가는 전일대비 6.64% 내린 3만2350원을 기록 중이다. 1분기 실적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 늘어난 1조4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6.1% 감소한 320억원으로 나타나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국내 및 미국 실적은 견조했으나 중국 손익이 예상보다 부진해 앞으로 중국시장 회복 속도에 따라 실적 및 주가의 방향성도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