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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개통 6개월…인근 분양단지 관심↑

원다연 기자I 2017.06.21 10:32:4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달로 개통 6개월을 맞은 수서고속철도(SRT)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5만명에 달하며 KTX와 함께 광역 교통망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SRT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되며 덩달아 SRT가 지나는 인근의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SRT를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충북 오송역 인근에서는 이달 동아건설산업이 ‘오송역 동아 라이크텐’을 분양한다.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의 첫 아파트인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10개 동에 전용면적 77~84㎡형 970가구 규모다. 단지는 오송역과 더불어 세종과 대전으로 통하는 BRT 정류장, 경부·중부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SRT 지제역과 가까운 경기 평택에서는 ‘평택 지제 월드메르디앙’이 공급된다. 지제역 인근 모산영신지구 3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전용면적 59·74㎡형 1200가구 규모다. SRT 지제역을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세종~구리를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SRT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방건설이 ‘동탄2신도시 대방노블랜드’를 공급한다. 동탄2신도시 C3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SRT 동탄역을 통해 서울 강남까지 15분대에 접근할 수 있고 부산, 대구 등의 주요 도시가 2시간 생활권이다. 2021년에는 GTX 동탄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수건설이 이달 말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59~84㎡형 554가구 가운데 299가구를 일반 분양 예정으로 SRT 부산역이 가깝고 구덕터널, 부산터널 등도 인접해 있어 교통망을 풍부하게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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