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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시총 4위 올라선 엔켐

원다연 기자I 2024.02.19 13:35:41

순환매 속 방향성없는 등락 반복
엔켐, 15%대 급등하며 코스닥 시총 4위
코스닥 시장 합병 상장 사피엔반도체 上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9일 방향성 없는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포인트(- 0.22%) 내린 855.7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억, 80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1204억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컴퓨터서비스(2.36%), 제약(2.06%), 운송(2.15%), 화학(1.75%), 통신장비(1.3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금융(-3.02%), 일반전기전자(-2.32%), 방송서비스(-1.75%), 반도체(-1.19%)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086520)는 각각 3.94%, 4.69% 내리고 있다. 반면 HLB(028300)는 11.66% 급등하고 엔켐(348370)은 15.08% 오르며 코스닥 시총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테오젠(196170)(-1.76%), HPSP(403870)(-4.10%), 셀트리온제약(068760)(-0.5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28%) 등은 모두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 합병 상장 첫날인 사피엔반도체(45243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순환매 지속에 코스닥 내 시총 상위 순위권 변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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