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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헬스케어, 유상증자 210억 확보…“AI 원격의료 공략”

최훈길 기자I 2023.06.21 14:41:30

유병탁 대표 “AI 원격의료에 속도낼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헬스케어(208370)가 유상증자 흥행에 성공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지난 19~20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99.4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22~23일 진행 예정이었던 일반공모는 실시되지 않는다. 내달 11일 신주가 상장된다. 셀바스헬스케어 관계자는 “모기업 셀바스AI(108860)와 함께 진행 중인 AI 원격의료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사진=셀바스헬스케어)


셀바스헬스케어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210억원의 자금을 AI 원격의료 및 AI 의료진단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셀바스헬스케어의 하드웨어 기술과 모기업 셀바스AI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앞두고 있는 인공지능(AI) 심장진단 영상 기업 울트라사이트 지분도 취득, 후속 사업을 준비 중이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셀바스헬스케어의 성장 계획을 신뢰하고 증자에 참여해주신 주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AI 원격의료 등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내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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