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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 넘게 하락…에코프로 7%대↓

원다연 기자I 2023.05.15 11:25:05

3월 이후 처음 810선대까지 밀려
외국인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
에코프로 7%대, 에코프로비엠 4%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5일 장중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0포인트(-1.49%) 내린 810.3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내 하락세에 이어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폭을 키우며 810선을 간신히 웃돌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810선으로 밀린 것은 지난 3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8거래일째 매도 우위로 149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151억원, 14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이 5.40% 내리며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어 운송(-2.86%), 일반전기전자(-2.64%), 화학(-2.35%), 반도체(-2.20%), 종이목재(-2.11%) 등도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인 가운데 유통(0.40%)과 디지털컨텐츠(0.22%)만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이동채 회장의 구속과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지수 편입 불발 등의 악재에 에코프로(086520)가 7.54% 크게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는 6거래일째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4.40%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1.51%, 0.25% 오르고 있다.펄어비스(263750)도 3.50%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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