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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1500명 모집

이후섭 기자I 2022.04.07 12:00:00

5월 13일까지 접수…최대 1500만원 지원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1500명을 오는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이 사업장에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과 같은 스마트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소비·유통환경의 디지털화에 대응하고 경영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금까지 상점가와 업종별 협·단체를 통해 1만 7000여개의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키오스크, 스마트미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이 적용된 기기를 보급했다.

이번 개별 모집은 그간 상점가와 협·단체를 통해서만 신청하는 구조로 인해 지원받을 수 없었던 소상공인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최대 500만원(일반형)에서 1500만원(선도형)까지 지원(기술 도입비용의 70%)받는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5월 13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전용누리집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지난 2월 공고를 통해 상점가와 협·단체 소속으로 신청한 경우 중복참여는 제한된다.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소상공인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소비패턴과 경영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 활용은 필수로, 역량있는 소상공인의 점포가 스마트상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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