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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도봉산, 등산문화 메카로 거듭난다"

정태선 기자I 2016.03.29 11:29:15

도봉산 아웃도어 거리, 특화상권 활성화지구 선정

도봉구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도봉산이 등산문화의 메카로 거듭난다.

도봉구는 도봉산 입구에 위치한 아웃도어 거리가 서울시 특화상권 활성화지구 지정 공모사업에서 특화상권 시범운영 지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 3년간 최대 3억 원을 지원받는다.

도봉산 아웃도어 거리는 도봉구 도봉동 282-313번지 일대 약 1540m의 거리이며 아웃도어 상점 약 51개소가 운영 중에 있어 49%의 밀집도를 보이고 있다. 도봉구는 아웃도어 거리를 등산문화 특화상권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상권 내 점포환경 개선사업, 다양한 이벤트 행사 개최 등 지구 특색에 맞는 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특화거리 내에 등산장비박물관 조성, 등산문화학교 프로그램, 타겟별 뒤풀이 메뉴특화, 이색뒤풀이 공간조성, 상권 아트스토리로드 조성 등 도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차별화된 등산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44억원의 재원을 확보해 특화상권 구역을 5개 테마영역(zone)으로 구성된 ‘도봉산 등산문화로 오[五]길’로 조성하고 보행자 휴식공간 마련, 간판정비, 가로지장물정비, 표지판·홍보조형물 설치 등 가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산 입구 아웃도어 특화거리 조성’이 지역상권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활기 넘치는 아웃도어 특화거리와 함께 도봉산이 서울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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