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제7기 기업혁신·지역혁신 CEO과정’ 시작

김윤정 기자I 2024.05.24 15:17:40

"대학·지자체·산업체 간 상생협력 네트워크 조성"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대학, 지자체, 산업체, 지역 혁신기관 간 상생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4 기업혁신·지역혁신 CEO과정 제7기 교육과정’을 6주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024 기업혁신·지역혁신 CEO 교육과정 7기’ 개회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
‘기업혁신·지역혁신 CEO과정’은 순천향대 LINC3.0 사업단이 주최·주관한다. ‘SCIE(Soonchunhyang(대학)-Chungnam(지자체)-Industry(산업체)-Executive(지역 혁신기관)’ 플랫폼 을 통한 지·산·학·관 공생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6주 간 대학과 지역에 소재한 38개 기업의 CEO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 △경영 혁신 △마케팅 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하고, △신산업 동향 및 정책 안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사업화 아이디어 도출 △글로벌 창업 등 산업현장 밀착형 전방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대학은 △산학 친화형 재직자 교육 △All-Set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입주 공간 및 공용장비 제공 등 대학의 다양한 인프라를 기업과 공유하고, 기업은 이를 통해 △경영환경 개선 △매출 증대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또한, 지자체는 지역 혁신기관과 함께 △모빌리티 △메디 바이오 △스타트업 △바이오·헬스케어 △ICT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환경·에너지 등 충남권 핵심 주력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윤형선 LINC3.0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4차 산업 혁명의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충청권 지역산업 발전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교육, 협의체 운영, 산학연 코디네이팅 서비스 제공 등 지속 가능한 산학연 생태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2015년부터 지역 혁신기업과의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최고경영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2명의 창조경영 리더를 배출하며 대학과 기업, 지역, 혁신기관의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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