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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금결원·4개 은행과 블록체인 공동사업…11월부터 시행

김성수 기자I 2023.07.14 17:08:52

공단 및 4개 은행, 업무에 '금융결제원 금융공동 블록체인' 적용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 금융결제원 및 4개 시중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공동사업에 나선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금융결제원, NH농협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과 14일 은행연합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관 알선대출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공무원연금공단)
이번 사업은 공무원연금공단과 4개 은행이 금융결제원의 금융공동 블록체인을 업무에 적용하는 게 골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된다.

특히 공단은 금융기관 알선대출의 디지털 융자추천서 발급과 검증 등 업무처리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대출 정확성 및 신속성, 고객 편의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연금공단과 협약은행이 개별적으로 주고받던 대출승인 및 상환내역, 퇴직정보 등을 블록체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수신한다. 이로써 개인정보 누출사고 제로(Zero) 달성 및 중복대출 방지와 사후관리의 정확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동사업으로 금융기관 알선대출 3무(무 서류, 무 방문, 무 대기) 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며 “고객편의를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각 참여기관은 이번 공동사업 이후에도 공무원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공동 서비스 발굴 등에서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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