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7일(현지시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총 54개 분야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톱 10 이슈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자기기 부문에서는 애플의 아이패드2가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넥서스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경쟁구도 속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최고의 트윗으로는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 전 트위터에 올라온 빈 라덴의 사살 소식이었다. 도널드 럼즈펠드 전 미 국방장관의 보좌관 케이스 어반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공식 발표 약 1시간 전에 트위터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2위는 미 애리조나주 투산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머리 관통상을 입은 가브리엘 기퍼즈 하원의원의 의회 등원 소식을 알린 트윗이 선정됐다.
반면 최악의 트윗은 마이크 위너 전 하원의원이 올린 외설적인 사진이었다.그는 자신의 벗은 몸을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자신의 소행이 아니라고 부인하다 결국 올해 6월 사퇴했다. 그가 사퇴와 당시에 한 사과는 올해 사과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악의 스캔들 부문에서는 `미국판 도가니 사건`인 미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미식축구부 전직 코치의 10대 소년 성폭행 사건이 1위로 뽑혔다. 2위로는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산하 타블로이드 신문 `뉴스오브더월드'(NoW)의 휴대전화 음성메시지 해킹사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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