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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최초 전륜구동 '뉴 액티브 투어러' 출시..4190만원부터

김자영 기자I 2015.02.25 11:05:47

실용성 강조한 스포츠액티비티차량..적재용량 최대 1510리터까지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BMW코리아가 첫 전륜구동 차량인 ‘뉴 액티브 투어러’를 25일 공식 출시했다.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BMW코리아는 뉴 액티브 투어러를 전륜임에도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그대로 계승하고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새로운 콘셉트의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 차량은 기존 후륜 구동 방식과 달리 엔진을 가로로 배치하는 것이 가능해져 추가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468ℓ인 트렁크 공간은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510ℓ까지 늘어난다.

2열 시트는 슬라이딩 형식으로 전후 13cm 이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자전거나 유모차를 접지 않고 그대로 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열시트는 4대2대4로 접을 수 있고 트렁크 바닥을 열면 숨어이는 수납공간이 나와 신발이나 간단한 짐을 실을 수 있다. 트렁크는 전동식으로 버튼을 누르거나 간단한 발 동작으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뉴 액티브 투어러는 앞으로 기울어진 특유의 더블 키드니 그릴과 양 옆에 자리 잡은 트윈 헤드라이트가 눈에 띈다. 다른 차량보다 오버행이 짧고 휠베이스가 길다. 또 BMW 특유의 L자형 후미등도 인상적이다.

뉴 액티브 투어러에는 BMW의 차세대 엔진 패밀리인 새로운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콤팩트한 설계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자랑하며 EU6 배기가스 기준까지 충족하는 효율성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17 km/ℓ이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kg·m이며 정지에서 100km/h까지 8.9초가 걸린다. 새롭게 개발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역동적인 변속이 가능하면서도 높은 효율성을 달성했다.

BMW 뉴 액티브 투어러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기본 모델인 BMW 뉴 액티브 투어러 조이가 4190만원이며, TV 기능과 내비게이션이 추가된 뉴 액티브 투어러 럭셔리 모델이 4590만원이다.

BMW는 뉴 액티브 투어러 출시를 기념해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납금 1300만원을 내고 36개월 동안 매월 45만90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계약 만기 시 상환유예금 2179만원을 납부하면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잔가보장형 운용리스의 경우 계약 만기 시 57%의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BMW ‘뉴 액티브 투어러’. 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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