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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군산 중소업체와 도메인 분쟁

김국헌 기자I 2008.10.13 18:32:31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GS그룹이 군산 지역 업체와 인터넷 도메인 분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네트웍스는 지난해 9월6일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에 GS(078930)홀딩스를 상대로 `도메인이름 이전의무 부존재 및 소유권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군산네트웍스는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중소업체로 도메인 등록서비스, 전자상거래, 온라인 광고 등 인터넷 기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네트웍스는 13일 배포한 입장 자료를 통해 "군산 지역 홈페이지들이 GS를 군산의 약어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세군 군산후생원(www.gs.or.kr),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www.gs1004.or.kr), 대명화훼(www.gsflower.co.kr) 등이 GS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GS그룹은 `www.GSeshop.com`과 `www.GSsports.com` 등 자회사의 대표적인 도메인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2004년 LG그룹에서 분할 설립될 당시에 도메인 문제를 간과해, 이같은 분쟁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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