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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해 미국 뉴욕과 서울에서 오디션을 개최해 아시아 투어에 참여할 배우들을 선발했다. 2000명의 지원자가 몰린 오디션을 통해 한국 배우 7명을 포함한 글로벌 캐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미국과 한국 제작진이 협력해 조명, 무대, 의상 등을 업그레이드해 ‘K뮤지컬’의 노하우를 입은 작품으로 ‘시스터 액트’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시스터 액트’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국가로 일본을 선택해 ‘K뮤지컬’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김지원 프로듀서는 “EMK의 첫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인 뮤지컬 ‘시스터 액트’를 더 많은 아시아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작품의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가 일본 관객들의 공감대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스터 액트’는 오는 11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