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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딜리버리 로봇 서비스와 무인 환전 키오스크, 인공지능 스피커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온 롯데호텔은 이번에 브랜드 최초로 롯데호텔 월드에 가이드봇을 도입하며 DT 서비스로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이드봇은 호텔 로비에서 고객에게 맞춤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의 주요시설 및 주변 관광지 정보 등을 안내해 주고, 만약 고객이 로비 내의 목적지를 검색하면 직접 이동하며 음성과 함께 길을 안내해주기도 한다.
또 호텔 로비 곳곳에 전시돼 있는 예술작품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피터 알렉산더 작품 외에 4명의 유명 작가 작품들을 관람하는 이들에게 충분한 이해와 휴식을 돕는다는 취지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가이드봇을 운영하며 비대면 접촉을 선호하고 이색적 경험을 원하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