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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배럴당 70불 붕괴

김기성 기자I 2006.08.29 22:43:30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국제 유가가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29일(현지시간) 오전 9시33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고 있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85센트 하락한 69.76달러를 기록중이다.

천연가스 인도분 가격은 BTL당 27.2센터 하락한 6.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국제 유가 하락은 열대성 폭풍 `에르네스토`의 세력 약화에 따라 허리케인에 대한 우려가 크게 사그라들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쿠바를 지나고 있는 에르네스토는 플로리다로 향하고 있다. 이 지역은 여전히 열대성 폭풍과 허리케인 영향권으로 남아있다고 센터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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