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내달 6일 기후재난·안전보건포럼 개최

이정훈 기자I 2023.06.21 14:30:45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사단법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신동휘)는 협회 창립 2주년을 맞아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와 함께 다음달 6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현실화한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안전보건 대응방안은`을 주제로 `2023 기후재난과 산업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 변화, 이제는 더 이상 변화(change)가 아닌 재난(disaster)으로 불리는 만큼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주는 것에 대한 생산적 논의를 위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재난의 현실과 미래 위협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 자체의 위험과 근로자 관점에서의 위험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 위험감축 및 대응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첫 번째 연사로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가 나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재난의 현실과 미래 위협(원인과 결과 관점)을 주제로 강연하고, 정태성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기후영향분석팀장이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안전보건의 위험감축 및 대응방안(산업자체 위험과 작업자 위험 관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좌장으로 나선 박기수 한성대 사회안전학과 특임교수가 `박상욱의 기후 1.5` 칼럼으로 유명한 박상욱 JTBC 정책부 기자 김명준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 정종우 산업안전보건재난연구소장과 함께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안전 리스크 저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응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 포럼은 신청을 통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사무국으로 가능하다.

신동휘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장은 “최근 기후문제는 폭염과 혹한, 폭우과 가뭄 등 예측가능하지 않은 극단적 날씨(extreme weather)가 지속되면서 우리 일상은 물론 산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앞으로 더욱 악화될 기후재난으로 인한 산업계 피해를 예방 및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