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사용되어왔던 통신모듈은 중국산의 저가형 제품이 우세해 한국 기업의 통신모듈이 진출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공급문제로 경쟁력을 갖추게 됐고 스미크 유한회사의 높은 중국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고자 협업에 나서게 됐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넷의 통신모듈이 중국 IoT 시장에 본격 공급될 것”이라며 “스미크 유한회사는 올해 국내에 자전거 및 배터리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며, 향후 운영되는 공유형 자전거를 포함한 공유형 제품의 생산 및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협력관계를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넷은 지난 6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상장지수증권(ETN) 기초자산 종목에 편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