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에 이강현 前 KBS아트비전 부사장

김미경 기자I 2022.02.14 11:52:25

황희 문체부 장관 임명장 수여
문화콘텐츠 전문통…임기 3년
현장 경험·전문성 활성화 기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에 ‘콘텐츠 전문통’인 이강현(60) 전 KBS아트비전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지난해 10월 인사혁신처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임기제 고위공무원인 전당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사진=문체부).
이강현 신임 전당장은 1987년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PD)를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과 콘텐츠 유통, 전시·공연 행사 개최 등 방송과 문화산업 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한 콘텐츠 전문가다.

KBS미디어 콘텐츠사업본부장을 맡아 콘텐츠의 국내외 유통과 수출 업무를 총괄했다. 또 KBS아트비전 부사장으로 K팝 축제 등 국내외 전시, 공연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방송과 문화산업 현장에서 한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신임 전당장은 문화산업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발전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