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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텐코리아, `나무월동 돕기` 송년회 진행

김미경 기자I 2011.12.21 16:35:21

패션업계 특성 살려 자투리 천 활용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행텐코리아는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20일 원주시 인근 야산에서 `나무 월동 돕기`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행텐코리아 측은 "단순히 유흥을 즐기는 송년회를 탈피하고 전 직원이 함께 소통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기획됐다"며 "행텐이 올 한해 동안 진행해온 SAVE THE EARTH(세이브 디 얼스)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나무 월동 돕기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인근 야산에서 진행된 행사는 행텐의 직원들뿐 아니라 쉬브쿠마 라마나탄 대표도 함께 참여해 나무에 월동용 피복을 설치했다.

월동용 피복은 겨울철 나무의 동해 방지를 위한 것으로 주로 볏짚을 이용하지만, 패션 기업의 특성을 살려 의류를 만들고 남는 자투리 천을 활용해 제작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쉬브쿠마 라마나탄 행텐코리아 대표는 "연말을 맞이해 직원들과 함께 환경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2012년에도 환경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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