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인천 `용현엠코타운` 분양..3.3㎡당 800만원

박철응 기자I 2010.08.17 16:47:10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현대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엠코는 남구 용현동 성신아파트를 재건축한 171가구 규모의 `용현엠코타운`을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반 분양은 58가구다.

인천 부평, 울산 신천, 서울 상도에 이어 현대엠코가 4번째로 공급하는 아파트다. 후분양 방식이며 지상 12층과 19층 2개 동이다.

전용면적 78㎡ 25가구, 91㎡ 26가구, 107∼108㎡ 108가구, 111㎡ 12가구로 구성됐다. 가격은 3.3㎡당 760만~800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50만~10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게 현대엠코의 설명이다.

일반 분양분은 78㎡ 14가구, 91㎡ 7가구, 107∼108㎡ 31가구, 111㎡ 6가구다.

청약은 오는 23일 특별공급분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현장 내 샘플하우스는 사전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모든 평형에 3베이 타입 설계를 적용했으며 대부분 남향으로 배치했다.

용현동 지역은 인천의 구도심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신흥 주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게 현대엠코의 설명이다.

경인고속도로 인천IC와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가깝고, 제2외곽순환도로 및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전철이 개통되면 역세권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초·중·고교 각 1개교가 있고, 홈플러스와 이마트,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과 인하대병원 등이 가깝다.

조명래 현대엠코 주택개발본부장 전무는 "비록 단지 규모는 작지만 인천 남구 지역에서 가격 및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다른 아파트를 능가하는 고품격 리딩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888-2070
 
▲ 용현엠코타운 조감도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