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여름방학 계절학기’ 운영[동네방네]

함지현 기자I 2024.06.04 11:35:08

지역사회 연계 여름방학 계절학기 수강생 모집
고등학생 대상 총 5개 대학·1개 사업체에서 10개 교육과정
첨단 의약품 제조 진로 탐색 등 신설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강북구는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교 밖 교육의 선제적 대비를 위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의 수준높은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여름방학 계절학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강북구)
이 교육과정은 대학 및 사업체와 연계해 학생들을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강북구 특화사업이다. 오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5개 대학과 1개 사업체에서 총 10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2024년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여름방학 계절학기는 지난 3~4월 지역 7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신설과목 수요조사를 실시, 1000명의 응답 결과를 반영해 신규 과목 등을 구성했다.

강북구 고등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신규 개설한 진로교육과정은 △덕성여자대학교 ‘첨단 의약품 제조 분야 진로 탐색’ △덕성여자대학교 ‘미래사회와 지속 가능한 건축’ △삼육대학교 ‘도시생태학과 펫 푸드·펫 테크’ 등이다. 특히 숭실대학교는 본 사업에 신규 참여하여 ‘법조인과 모의재판’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계절학기에서는 △고려대학교 ‘DX-빅데이터 활용 기획’, ‘4차 산업혁명과 전기자동차 시작품의 디지털 설계 및 제작’ △성신여자대학교 ‘보건의료 전문가로의 첫걸음’,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디지털 대전환’ △삼육대학교 ‘21세기 병원 진로‘ △쇼콜라티에코리아 ‘쇼콜라티에 자격증 3급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방학 중 강북구 고등학생들이 대학 및 사업체에서 제공하는 수준 높은 교육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심도있게 탐색하며 미래를 그려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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