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내년 6월까지 임대보증금 보증 할인 연장

박종화 기자I 2021.12.24 14:18:05

기업보증 할인은 예정대로 연말 종료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달 31일 끝날 예정이던 전세금 보증(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전세금 안심 대출 보증)과 임대보증금 보증 할인을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인한 주거 불안 현상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내년 6월까지 임대보증금 보증과 보증금 2억원 초과 전세금 보증 보증료는 30%, 보증금 2억원 이하 전세금 보증 보증료는 40% 할인된다.

분양 보증과 모기지 보증 등 기업 보증 할인은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된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보증료 할인 제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분담하고 서민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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