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에 따르면 주 우크라이나 중국 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상황이 악화돼 전세기가 포격 또는 미사일의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전세기로 교민을 철수시키는 방안은 시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대사관은 적극적으로 다른 철수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며 “안전 조건만 갖춰지면 즉각 방안을 가동할 수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에는 중국인 6000여 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중 일부는 직접 차를 몰고 육로를 통해 주변 국가인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으로의 철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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