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특징주]나노엔텍,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獨 사용승인에 '강세'

권효중 기자I 2020.11.02 11:14:13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나노엔텍(039860)이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독일 사용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9분 현재 나노엔텍은 전 거래일 대비 4.64%(430원) 오른 9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노엔텍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을 검출하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FREND COVID19 Ag)에 대해 독일 연방정부 보건국의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는 감염자의 몸에 들어온 항원을 비말 등을 통해 직접 검사하기 때문에 항체진단과 달리 감염 초기 환자도 진단이 가능하며, 분자진단처럼 값비싼 장비가 필요없어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법도 간편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다.

현재 독일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이날부터 한 달간 강력한 제재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음식점은 포장 판매만 가능하고, 스포츠 경기와 공연 등이 취소되는 재봉쇄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4분기부터는 미국을 비롯한 새로운 신규국가로의 수출도 시작되는 만큼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비상

- 전국 교정 시설 코로나 누적 확진자 1238명…동부구치소 10명 추가 - “담배 피우고 싶어”…코로나 격리 군인, 3층서 탈출하다 추락 - 주 평균 확진자 632명, 거리두기 완화 기대 커졌지만…BTJ열방센터 등 '변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