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감염병 연구를 포함해 내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새해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규모는 지난해 5547억원 대비 47억원 늘어난 5594억원이다. 신약·의료기기 등 바이오 핵심산업 육성, 첨단바이오 미래전략기술 확보, 국민건강 증진, 데이터기반 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 뇌과학,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데이터기반 연구 등 첨단바이오 미래유망 분야에 대한 사업 6개(254억원)도 새로 추진한다.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바이오와 첨단 디지털기술과의 융합은 불확실성이 높고, 장기간,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전통 바이오 기술개발의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기술이 될 수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바이오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집중 지원해 바이오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첨단바이오 기술이 국가 전반의 혁신성장동력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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