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첫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 이달 분양

김기덕 기자I 2017.02.14 10:24:01

산책로·둘레숲 등 구성해 단독주택의 쾌적한 조경환경 조성

△‘자이더빌리지’ 조감도.[이미지 제공=GS건설]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006360)이 김포 한강신도시에 대형 건설사 최초로 블록형 단독주택을 선보인다.

GS건설은 이달 말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마산동 일대에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인 ‘자이더빌리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자이더빌리지는 GS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용지를 공급받는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 리츠 사업이다. 단지는 지상 3층, 총 52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이뤄졌다.

단지 내에는 테라스·개인 정원·다락방·개인 주차장 등을 구성해 아파트의 편리함과 함께 단독주택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했다. 단지 내에 산책로와 둘레숲, 테마정원 등을 조성하는 등 단독주택 단지다운 쾌적한 조경 환경에도 신경썼다.

단지 주변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 구래동~김포공항 사이를 운행하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내년 말 개통 예정이다. 이 중 자이더빌리지 1~4단지는 마산역과 5단지는 운양역과 인접해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될 경우 인천·일산·수원·동탄 등으로 이동하기 쉬워지는데다 서해안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와도 연계될 수 있어 전국구 교통망이 갖춰질 예정이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으로 솔터초·도곡초(예정)·청수초·하늘빛초·은여울중·하늘빛중·솔터고·김포제일고 등 초·중·고를 아우르는 풍부한 교육시설이 있어 자녀 도보 통학 시에도 걱정을 덜 수 있다.

자이더빌리지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장기동에서 이달 말에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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