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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감동시킨 넌버벌 퍼포먼스” 대구로 모인다.

노컷뉴스 기자I 2008.10.21 16:52:30

11.1-9 관광공사 ''‘2008 KOREA in MOTION, 대구''개최


 
[노컷뉴스 제공] 대사없이 몸짓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공연들이 대구로 모인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단어인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란 대사 없이 스토리가 전개되는 비언어극을 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 동안 대구광역시 경북대 대강당 등 6개 공연장에서 국내외 넌버벌 17개 작품을 총 42회 상연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페스티벌‘2008 Korea in Motion, 대구’를 개최할 예정이다. ‘Korea in Motion’은 대한민국 넌버벌 공연의 각축장이자 해외 진출의 등용문을 지향하는 국제 공연축제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작품성 있는 기존 작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실험작, 2008년 에딘버러 프린지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은 국내 작품, 해외 초청작을 함께 선보여 더욱 다채롭고 신나는 공연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11월 1일 경북대 대강당 야외에서 개최되는 개막식 작품으로는 올해 에딘버러 프린지 축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던 ‘사랑하면 춤을 춰라(사춤)’가 그 첫 막을 올린다. 11월 9일에 열리는 폐막식에는 넌버벌 어워즈가 신설되어 올해 최고의 넌버벌 공연의 주인공을 가리게 되며 폐막작으로 ‘난타’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미술 쇼인 <드로잉 쇼>, 대구시립무용단의 <햄릿 에피소드>, 마술사 박기훈의 <박기훈 매직쇼>,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작 <드럼 캣>,<선녀와 나뭇꾼>, <최소리 & 아리랑 파티>가 선을 보인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넌버벌 공연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2008 Korea in Motion, 대구’ 홈페이지(www.koreainmotion.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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