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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훨훨 나네`..삼성電 4%이상 급등

김자영 기자I 2011.05.02 13:36:1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양날개를 달았다. 

2일 오후 1시31분 현재 코스피는 28.10포인트(1.28%) 오른 2220.46을 기록하고 있다.

장 출발부터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수 상승 폭을 늘린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급등하고 있다.

특히 정오 전후로 전해진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에 외국인의 현물과 선물 매수세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5억원, 129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4376계약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도 3416억원의 순매수다.

반면 개인은 4466억원어치를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기전자와 의료 기계 등은 3%이상 오름세고 운수창고와 건설주들도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선 삼성전자가 4.3%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그밖에 하이닉스(000660)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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