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인 그룹은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의 식품 제조 업체로, 올해부터 이스타항공과 함께 △고려인 동포를 위한 사업 지원 △한민족 동포 유대감 강화 사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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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동포 25명은 지난 22일 오전 10시경,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인천으로 오는 ZE136편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고려인 동포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하고 본사에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등 입국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4박 5일 간 서울타워 방문, 창덕궁 산책,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일정이 끝나는 25일에는 인천에서 알마티로 가는 ZE135편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귀국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알마티 취항을 계기로 고려인 동포 분들이 모국 방문을 더 쉽고 편하게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역사적, 문화적 뿌리를 찾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지난 7일 주 2회(월·금) 일정으로 인천-알마티 노선에 취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