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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가수 '요요미'·아이돌 '서은광'과 가짜 돈 피해 예방법 배워요"

이윤화 기자I 2021.08.23 12:00:00

한은 등 위폐전문가그룹, 피해 예방 위한 콘텐츠 배포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가짜 돈’(위조지폐·위폐) 유통 방지를 위해 구성된 위폐전문가그룹이 미스트롯 출신 가수 ‘요요미’,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서은광’ 등과 함께 위폐 피해 예방을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사진=한국은행
23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영상 콘텐츠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대중 인지도가 높은 가수와 방송인이 진행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제작됐다.

위폐전문가그룹은 한국은행, 국가정보원, 은행연합회, 시중은행 소속 위폐 전문가들 12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교육영상에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요요미’,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서은광’, 그리고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등이 출연하여 위폐전문가들과 함께 위조지폐의 특징 및 주요 사건, 위조지폐 피해 예방법 등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이번 콘텐츠에서는 요요미와 서은광이 직접 영상 테마송을 만들어 공개하고 위조지폐 찾기 테스트에도 참여하는 등 단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스타와 함께하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위폐 현황에 대해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위폐 적발 규모가 사상 최저치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전통시장 등 현금거래가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위조지폐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위폐전문가그룹 : 위벤저스’에 접속하면 이번 교육 영상과 함께 원·외화 위폐 식별요령, 주요 위폐 사건 소개 등 다양한 영상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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